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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천에 이차전지 리싸이클링 공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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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천에 이차전지 리싸이클링 공장 건립
  • 조인경
  • 승인 2023.01.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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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빗켐, 2024년까지 560억 들여 3공장 건립
이차전지용 전구체 복합액 생산
경북도와 김천시는 26일 경북도청에서 새빗켐과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와 김천시는 26일 경북도청에서 코스닥 상장기업인 새빗켐㈜과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새빗켐은 오는 2024년까지 김천1 일반산업단지에 560억원을 투자, 이차전지용 NCM(니켈, 코발트, 망간) 복합액 등을 회수하는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8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와 김천시가 새빗켐의 3공장 투자를 끌어내면서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김천시로 더욱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련 산업 집적화에 나선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새빗켐은 이차전지용 양극재의 핵심자원을 친환경적으로 선순환시키는 도시광산사업까지 리싸이클링 분야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기업이다.

새빗켐은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정제 및 제련 기술로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재료인 NCM 복합액과 탄산리튬, 황산구리 등 한국전구체, LG화학 등 주요 고객의 요구에 는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역 내 에코프로, LG BCM, 포스코케미칼 등 양극소재 선도 기업을 주축으로 이차전지 소재생산에서 핵심자원 리사이클링까지 자원순환체계 폐쇄 루프(closed loop)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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