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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난방 취약계층 긴급지원에 2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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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난방 취약계층 긴급지원에 200억원 지원"
  • 허지영
  • 승인 2023.01.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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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가 200억원을 투입해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노인가구, 장애인가구, 노숙인 시설, 한파쉼터(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한 난방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예비비와 재해구호기금 등을 활용한 도비 전액 200억원이 투입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난방비 폭탄이 떨어져도 전 정부탓만 하는 윤석열 정부가 큰 걱정"이라며 정부의 난방비 대응을 비판한 뒤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내놨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난방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노숙자에게 난방비를 집중 지원하겠다"며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건강과 생존을 위협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월 5만원의 난방비 지원대책을 확대해 기초생활수급 65세 이상 노인 6만4528가구, 기초생활수급 중증장애인 2만979가구에 1~2월 총 2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도내 노숙인 시설 18곳, 한파쉼터로 이용되는 경로당 5421곳, 지역아동센터 786곳에도 1~2월 난방비 4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난방비는 거주지 시군 노인·노숙인·경로당 등 관련 지원부서를 통해 시·군별로 오는 30일 이후 대상자 계좌로 지급된다.

아울러 도는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010-4419-7722),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031-120)를 통해 난방위기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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