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07 (토)
지난해 연간 지가 2.73% 상승…토지거래량은 33.0% 감소
상태바
지난해 연간 지가 2.73% 상승…토지거래량은 33.0% 감소
  • 서다민
  • 승인 2023.01.26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지.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토지.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연간 전국 지가가 2.73% 상승해 2021년 연간(4.17%) 대비 1.44%p, 2020년 연간(3.68%) 대비 0.95%p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의 지가변동률은 0.04%로, 상승폭은 3분기(0.78%) 대비 0.74%p, 2021년 4분기(1.03%) 대비 0.99%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지난해 연간 지가변동률은 수도권(4.78%→3.03%) 및 지방(3.17%→2.24%) 모두 2021년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7.06%→3.25%), 경기(4.31%→3.11%), 서울(5.31%→3.06%), 부산(4.04%→2.75%) 4개 시도가 전국 평균(2.73%)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성동 4.53%, 경북 군위 4.36%, 경기 하남 4.23%, 경북 울릉 4.07%, 경기 광명 4.03% 등 67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 3.20%, 공업 2.93%, 녹지 2.87% 등으로 나타났다. 이용상황별로는 대(상업용) 3.25%, 전 3.14%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전국 지가변동률은 자금조달 부담, 수요감소 등 경기침체 속에 –0.032%를 기록하며 전월(-0.005%)에 이어 지가하락세를 나타냈다.

11월 지가변동률(–0.005%)은 2010년 10월 이후 12년 1개월 만에 하락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폭이 축소되며 경색된 시장 흐름을 나타냈다.

10월 전국 250개 시군구 중 21개 시군구의 하락 전환을 시작으로 12월 109개 시군구가 하락했다.

지난해 연간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220만9000필지(1795.4㎢)로, 2021년 대비 33.0% 감소(△108만7000필지), 2020년 대비 37.0% 감소(△129만7000필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97만4000필지(1675.6㎢)로 2021년 대비 22.0% 감소(△27만4000필지), 2020년 대비 13.9% 감소(△15만7000필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2021년 대비 전체토지 거래량은 대구 △54.6%, 서울 △43.5%, 세종 △42.5% 등 17개 시·도 모두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대구 △38.8%, 세종 △34.9%, 인천·대전 △32.0% 등 17개 시·도 모두 감소했다.

용도지역·지목·건물용도별로는 주거지역 △39.4%, 대 △38.7%, 주거용 △44.2% 등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