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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 모집…최장 2년 사무공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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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 모집…최장 2년 사무공간 지원
  • 허지영
  • 승인 2023.01.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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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셜벤처허브 사무공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소셜벤처허브 사무공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K-청년창업메카 '서울쇼셜벤처허브' 신규 입주사 5곳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소셜벤처허브는 환경·돌봄 등 사회문제 해결, 지속가능한 이윤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3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9년 10월 서울시가 개관한 소셜벤처 육성기관이다.

시는 현재 입주해 있는 15개 벤처기업 중 5곳의 사용 기한이 만료돼 신규업체를 모집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최장 2년간 서울소셜벤처허브 내 개별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창업초기 고정비용 투입이 어려운 새내기 창업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사무공간은 2인실부터 10인실까지 다양하며 관리비는 월 14~63만원 수준이다.

사무공간 외에도 공용회의실, 세미나실, 휴게공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소셜벤처 전문 창업기획자의 단계별 밀착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투자연계를 통한 자금 유치와 판로지원, 기업투자설명회, 세무·법률 전문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별로 전담 멘토를 배치해 중장기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개방형 혁신·시범사업개발비 연계·시제품 제작과 제품 개선 등을 지원한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26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서울소재 소셜벤처 법인 중 약자와의 동행과 연계 가능한 연구개발 분야 기업이거나 서울의 중요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3월 24일 서울시, 서울소셜벤처허브 누리집에 공지한다.

입주 가능 기간을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이며 기간 만료 전 평가를 통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입주기업이 약자와 동행하고 서울의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사업모델을 만들어나가는 진정한 의미의 소셜벤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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