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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시대 완성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박차…3조169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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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시대 완성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박차…3조1690억원 투입
  • 조인경
  • 승인 2023.02.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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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사진=윤진오 기자)
경북도청 전경. (사진=동양뉴스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가 지방 성공시대,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기반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내 어디든지 빠르고 안전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올해 총 178지구 3조1690억원을 투입해 신규사업 조기 착수와 추진 중인 사업의 마무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세부 계획을 보면 ▲고속도로 건설 2지구 5801억원 ▲철도 건설 8지구 9953억원 ▲국도 건설 23지구 6445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6지구 1748억원 ▲산업단지 진입도로 3지구 292억원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14지구 1104억원 및 지방도 51지구 1267억원을 투입한다.

또 시군 간 교통망을 확충하는 한편, 미개설 도로와 노후도로 확장·포장 및 유지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천사업의 경우 하천재해예방 57지구 1388억원,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등 14지구 3692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특히 도는 신규 착수에 대해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제한 입찰 및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으로 발주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지방성장 인프라 확충에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만큼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관광·산업분야 경제 활력을 가져올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가시화와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구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이뤄내 지방시대 원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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