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 50년 핵심과제의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할 싱크탱크 수행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1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대구미래 50년 핵심과제의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할 '대구정책연구원'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대구경북연구원 임시이사회를 통해 대구경북연구원 분리가 확정된 이후 독자적인 연구원 설립을 위해 속도감 있게 실무절차를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해 12월 '대구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 원장 공모 등의 사전 절차를 마친 뒤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대구정책연구원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다.
시가 대구정책연구원의 출범을 앞당긴 것은 통합신공항 건설, 5대 신산업 육성, 군위군 대구편입 등 산적한 시정현안 해결과 연구 공백을 방지하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 가는 데 중점을 두기 위해서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로 정책 수립 및 집행 분야에 경험 많은 유능한 공무원이 연구원에서 정책개발과 연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현장 행정에 숙련된 공무원과 이론에 정통한 연구원 간 실질적 협업을 통해 현실과 이론이 어우러진 우수한 정책 발굴과 연구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구정책연구원은 대구미래 50년 핵심과제의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할 지역에 특화된 두뇌집단으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실제 현실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모색하고 발굴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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