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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본격화…2026년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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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본격화…2026년 착공 목표
  • 허지영
  • 승인 2023.02.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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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간선도로 지하화(사진=서울시 제공)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용인 기흥IC에서 양재IC 구간 26㎞에 4~6차로의 지하고속도로를 짓는 사업이다.

예산 3조8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번 달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도로공사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들 기관은 시가 추진하는 지하도로와 양재IC 인근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방안과 상부 공간 활용 방안 등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경부간선도로(양재~반포 6.9㎞)는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조사, 시 투자심사 등 절차를 이행해 2026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상부 공간에는 녹지와 여가 공간, 문화시설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최진석 시 안전총괄실장은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해 상실된 도로 기능을 회복하고 상부공간은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재창조해 매력 도시 서울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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