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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기 소상공인 선제 발굴…최대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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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기 소상공인 선제 발굴…최대 300만원 지원
  • 허지영
  • 승인 2023.02.02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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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위기 징후가 보이는 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맞춤 지원에 나선다.

시는 매출·신용·부채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통해 위기 신호가 발견된 소상공인 1000명을 직접 발굴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위기 소상공인에게는 상품 관리·마케팅·고객 관리·세무·노무 분야 전문가의 밀착 컨설팅을 최대 4회 지원한다.

개선에 필요한 비용은 업체당 최대 300만원씩 지급한다.

기존 보증부 대출금리가 부담되거나 대출상황 기간을 연장하길 원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연 3.7% 고정금리로 상환기간을 5년 연장하고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 2000명에게는 사업 재기와 안전한 폐업을 지원한다.

최대한 폐업을 막되 한계에 직면해 어쩔 수 없이 폐업을 결정했다면 폐업 신고·세무·채무 관리 등 폐업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돕는다.

점포원상복구비, 임대료, 사업장 양도 수수료 등 폐업 소요 비용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폐업 후 재창업한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서는 컨설팅을 비롯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기 발판이 될 사업 초기자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저금리 신용보증 대출 등 종합적 재도약 발판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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