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5:00 (목)
서울시, 깡통전세·전세 사기 총력 대응…전·월세 종합지원센터 운영
상태바
서울시, 깡통전세·전세 사기 총력 대응…전·월세 종합지원센터 운영
  • 허지영
  • 승인 2023.02.02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지난달 6일 내놓은 '깡통전세 피해지원 및 예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관련 종합상담을 제공하는 '전·월세 종합지원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기존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와 전세가격상담센터에서 제공하던 전·월세 가격 상담, 분쟁 조정에 전문적인 법률 지원 서비스를 추가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전세사기를 당한 시민을 돕는다.

센터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에 마련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8월부터 '전·월세 정보몽땅' 웹사이트에서 제공해 온 자치구·주택유형별 전세가율, 전·월세 전환율 등 전·월세 시장 정보를 부동산플래닛·부동산R114 등 민간 부동산 플랫폼에도 제공한다.

시는 임대차 이상 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전세사기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전·월세 시장 지표를 추가로 개발 중이다.

깡통전세 위험주택을 알선하거나 전세사기를 부추기는 중개업소 적발을 위해 시 토지관리과·민생사법경찰단과 자치구 합동으로 '전세사기 가담 불법 중개행위' 현장 점검 및 단속에도 나선다.

공인중개사법 위법행위가 적발되거나 피해사례가 접수될 경우에는 민생사법경찰단이 직접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