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재정지원에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분야는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3개 분야로 현장실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3월 말 선정 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해 최저임금 일정비율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총 13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개발, 연구개발,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 홍보·마케팅 등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비 4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은 인증 사회적기업에 사업주 부담분 4대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지연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자립기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제고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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