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3일 포스텍 본관 대회의실에서 교육부·포항시·포스텍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향한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포항시와 도는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안을 설명하며 연구 중심 의대 설립과 의사과학자 양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교육부에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어 도는 ▲포항·안동 지역 바이오연구소와 연계한 일자리 보장 ▲의무 연구기간 2년과 벤처기업 창업 3년간 지원금 조성 ▲민간기업 투자를 통한 의과학 융합연구센터 건립 및 연구·개발 예산 지원 계획을 밝혔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앞으로의 의학은 과학과 공학, 의학을 융합하는 연구임을 고려하면 의사과학자의 필요성은 더욱 커진다"며 의사과학자 양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포스텍 연구 중심 의과대학은 세계 최초 과학기반 일리노이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해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로 MD-PhD 8년 복합학위 과정(2+4+2)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스마트병원(500병상), 의과학 융합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민간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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