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유휴공간을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SOC공간 조성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3일 포항고등학교에서 교육부, 경북교육청과 함께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통폐합 등으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방안으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부지 내에 학생 교육과 지역 주민 생활에 필요한 교육·문화·복지·체육 등 공공시설을 운영하는 새로운 학교시설 모델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북도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사업 관련 자료 정보의 상호 공유 ▲다양한 투자 재원 확보 ▲기타 협력사항 등이다.
도는 이와 관련해 지난 5일 발표한 교육부의 4대 교육개혁 중 지역맞춤 핵심정책으로 추진하는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활성화 방안이 2월중 발표될 예정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학교의 유휴시설을 활용한 도서관, 주차장, 복합체육시설 등을 더욱 확대해 지역 정주여건의 개선을 통해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경북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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