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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 T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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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 TF 출범
  • 서다민
  • 승인 2023.02.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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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3일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부내 이행TF를 정식 발족하고, 최영삼 차관보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3일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부내 이행TF를 정식 발족하고, 최영삼 차관보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외교부는 3일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부내 이행TF를 정식 발족하고, 최영삼 차관보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TF는 지난해 12월 28일 정부의 인태전략 발표에 따른 이행체계 마련과 구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내부 협의체로서, 9대 중점 추진과제 이행을 위한 주요 지역 및 분야 유관부서 국장급으로 구성됐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정부의 인태전략 발표 이후 이행체계 구축을 위한 준비상황 및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지역·분야별 주요 협력사업 발굴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최 차관보는 인태전략 발표 이후 주요 파트너국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우리와의 긴밀한 협력 희망 등 높은 호응과 관심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하면서, 이행 과정에서도 대내·외적으로 적극 소통·협력하면서 착실한 실행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최 차관보는 특히 올해는 우리 인태전략을 본격 이행하는 원년으로서,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식별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외교부가 주축이 돼 범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9대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각 정부부처에서 검토 중인 사업·과제 현황을 점검하고, 최적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이행체계 마련 및 효과적 협력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외교부는 “앞으로 주요 관계국들과의 협의 및 재외공관 의견 수렴, 유관 부처 및 기관들과 조율 과정을 거쳐 지역·분야별 인태전략 세부 이행계획을 확정하고, 향후 이행보고서 발표 등을 통해 이행 현황을 지속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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