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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해피하우스사업’ 주민 만족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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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해피하우스사업’ 주민 만족감 높아
  • 김훈 기자
  • 승인 2013.12.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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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주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해피하우스사업이 노후 주거지 밀집지역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사업시행 이후 현재까지 5477세대에 누전차단기와 배관막힘 부속품 교체 등 2만2604건의 수리 · 수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주택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해 인후2동 금평초교 인근 30세대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그린빌리지 사업을 추진했다.

또 전주시건축사회와 재능나눔 협약을 통한 해피하우스사업의 지역자원 활용과 유기적 관계 구축을 위해 사업지역 내 주민에게 건축사 무료상담과 건축설계를 받을 수 있도록 해 43건의 건축상담과 4건의 무료설계를 지원했다.

주거복지서비스 일환으로 추진하는 해피하우스 마을개선희망사업도 지역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해피하우스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사업을 선정하고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6개소의 마을환경을 정비했다.

해피하우스사업은 주민 스스로 주택을 수리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함양시키기 위해 주택리폼 교육을 12회 실시, 266명의 주민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충전용 드릴등 집수리용 공구 50종을 센터에 비치해 228세대가 대여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주민의 자발적인 골목길 담장도색사업은 인후동 견훤왕궁로, 노송동 문화1~3길, 서학동 서학1~3길 지역주민과 중대본부, 대학생 자원봉사, 해피하우스 직원 등 모두 258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전주시 해피하우스사업의 이 같은 성과는 다양한 서비스와 시스템 확충으로 주거지 재생 모델을 찾고 있는 여러 외부기관(한국행정연구원, 농촌진흥청, 서울성동구, 인천시, 수원시, 인천시, 시흥시, 의왕시, 전남 등)의 견학대상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형조 도시재생과장은 "전주시 해피하우스사업은 전국 최초 유일한 주거지재생사업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주민중심의 사업 확충으로 주거지 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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