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거리공연물인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이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국비 4400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은 지난 2007년 우리나라 대표 고전물인 춘향전을 퓨전형 전통공연물로 각색해 남원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획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매년 새롭고 다양한 공연으로 지역내 각종 축제 및 타 지역 초청공연 등 연간 35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지역의 전통예술자원을 홍보하는 역활을 했다.
 
특히 시내권 대표관광지인 춘향테마파크와 광한루원을 연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능있는 시민의 참여와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관람객 소통형 문화컨텐츠를 개발해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