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올해 예산 1억 4천만원을 투입, 샘터를 복원해 탐방객들의 쉼터를 조성하고 발원지를 상징하는 조형물 설치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강원도 소재 한강 발원지 '검룡소'와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장수군 '뜸봉샘'을 현지 답사해 자료를 수집했다.
또 지역 내 환경단체와 데미샘을 수차례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고 군의회와 도의회 현장 확인시 주문사항도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데미샘이 우리 지역을 찾는 탐방객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데미샘 휴양림과 고원길을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발굴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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