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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기 중 미세먼지 예보제 1월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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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대기 중 미세먼지 예보제 1월부터 시행
  • 김훈 기자
  • 승인 2014.01.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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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월부터 대기 중 미세먼지 예보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운영중인 대기오염 자동측정망 4개소(삼천동, 중앙동, 팔복동, 금암동)에서 대기중 고농도 미세먼지를 측정해 예보할 계획이다.

미세먼지는 먼지핵에 여러 종류의 오염물질이 엉켜 붙어 구성된 것으로 입자가 작을수록 유해하다.

입자가 미세할수록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시 폐포까지 직접 침투해 천식이나 폐질환 유병률, 조기사망률을 증가시킨다.

지난해 8월부터 수도권 지역에 한해 시행하던 미세먼지 시범예보를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 시행 하는 것이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5개 등급(좋음, 보통, 약간 나쁨, 나쁨, 매우 나쁨)으로 분류해 예보하게 된다.

대기측정망의 실시간 자료는 대기오염도실시간공개시스템(www.airkore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예보 문자전송서비스를 신청하면 '약간 나쁨' 이상일 경우 휴대폰 문자로 전송된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전주시 홈페이지, 전광판, 방송 등을 통해 시민 행동요령을 노약자와 일반인으로 구분해 농도 단계별로 실외 활동의 자제, 제한, 실내생활 등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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