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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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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
  • 김상섭
  • 승인 2023.02.08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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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방문없이 산하 9개 군·구 41개 동네서점, 대출 및 반납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홍보이미지.(사진= 미추홀도서관 제공)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홍보이미지.(사진= 미추홀도서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는 9개 군·구 동네서점에서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 41개 동네서점에서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미추홀도서관(관장 신순호) 및 분관(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마전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무료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다.

따라서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21년 남동구 관내 7개 서점에서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29개 서점, 올해 41개 서점으로 확대됐다.

그리고 기존 평균 2~3주가 소요되던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를 도서관 방문에서 서점방문 수령으로 변경함으로써, 도서수령 기간을 1주 이내로 단축했다.

특히,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지난해 인천시민 도서관 인식 조사에서 9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신청 도서수는 지난 2021년 1024권, 2022년 4525권, 2023년 1월말 기준 1184권이 신청될 정도로 시민들의 이용률과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 ‘비대면 도서대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아울러 미추홀도서관(책이음) 회원이면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매월 1인당 3권까지 도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일 포함 15일간 이용할 수 있다.

신순호 관장은 “팬데믹을 겪으며 도서관의 서비스도 다양해지고, 도서관의 역할 다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의 편리한 독서생활을 돕고, 대형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으로 운영이 어려운 동네 지역서점을 돕는 일석이조의 이 서비스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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