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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설주차장 개방하면 최대 3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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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설주차장 개방하면 최대 3000만원 지원
  • 허지영
  • 승인 2023.02.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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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주차장 개방 사례(사진=서울시 제공)
부설주차장 개방 사례(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비어있는 부설주차장을 개방한 건물주에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은 주차장 공급·확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설주차장 중 유휴 주차공간 개방 시 주차장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건물주는 아파트와 교회 등 유휴 주차공간 개방으로 주차장 시설 개선 및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거주자우선주차 요금 수준(월 4~5만원)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물가상승률 및 개방주차장 운영·관리를 고려해 보조금 지원을 확대해 참여 시민의 혜택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신규 개방시에는 시설개선비 최대 3000만원, 주차장 운영 수익보전비 3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기존 참여자도 개방 연장 시 유지보수비 지원을 최대 1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소규모 면수(3~5면 미만) 개방 연장 시에도 유지보수비 1면당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시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14곳 1만9268면 주차장 개방으로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2200면 이상 주차장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관할 자치구 또는 서울주차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주차장 1면을 조성하는데 약 1억원 이상의 고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개방하면 1면당 약 54만원 정도에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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