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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국 마이애미와 우호도시 협약…도시교통·기술혁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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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국 마이애미와 우호도시 협약…도시교통·기술혁신 협력
  • 허지영
  • 승인 2023.02.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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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과 '서울시-마이애미시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과 '서울시-마이애미시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이 서울시-마이애미시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양 도시는 도시교통과 스마트시티, 기술혁신, 도시계획 등 주요분야에서 협력한다.

마이애미는 '남부의 월스트리트'라 불리는 미국 남부 금융, 첨단사업, 관광 중심지다. 

총 인구의 70%가 히스패닉계로 미국과 중남미를 잇는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중남미 69개의 도시로 직항이 연결돼 있어 미국과 중남미 간의 물류·인적 교류 중심지 역할을 한다.

때문에 마이애미에 진출한 한국기업들도 중남미 시장 진출 본부로 적극 활용 중이다.

특히 마이애미는 미국 도시 최초로 도시-민간기업 간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마이애미는 현대자동차에서 미국에 설립한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인 UAM(Urban Air Mobility)의 기체 개발·제조 기업 '슈퍼널'과 UAM 분야 공동정책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서울시 또한 현대자동차와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와 마이애미시가 우호협력도시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이애미시가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인만큼 오늘을 기점으로 앞으로 두 도시 간 경제·문화 등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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