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따라 기존 서울브랜드 '아이·서울·유(I·SEOUL·U) 조형물을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2015년 만들어진 '아이·서울·유' 브랜드의 조형물은 여의도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주요공원, 박물관 등에 총 29개 설치됐다.
철거된 조형물은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하거나 재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8월 본격적인 후속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시는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과 '서울 포 유(Seoul for you)'를 최종후보로 선정해 내달 16일까지 결선 투표를 진행 중이다.
강준령 시 서울브랜드담당관은 "새 브랜드는 조형물을 최소한으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오프라인 조형물보다는 모션 그래픽을 이용해 메타버스 등 뉴미디어를 중심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