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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5년까지 수변감성도시 30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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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5년까지 수변감성도시 30곳 조성
  • 허지영
  • 승인 2023.02.20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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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수변감성도시 예시도(사진=서울시 제공)
홍제천 수변감성도시 예시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를 2025년까지 총 30곳, 1개 자치구 당 1곳 이상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는 시 전역에 흐르는 물길을 따라 지역의 특성을 담고 문화, 경제, 휴식·여가 등이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수변공간을 만드는 수변활력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종로구 홍제천 상류, 관악구 도림천, 강남구 세곡천, 동작구 도림천, 서대문구 불광천 등 5곳에 다양한 테마를 가진 수변명소를 선보인다.

이 중 종로구 홍제천 상류는 북한산 자락을 따라 흐르는 물길과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자원인 홍지문과 탕춘대성을 조망할 수 있는 수변테라스, 문화재를 탐방할 수 있는 보행로, 야경용 조명 등이 설치된다.

이밖에 동대문구 정릉천, 강동구 고덕천, 은평구 불광천, 송파구 성내천 등 4곳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성북구 성북천, 은평구 구파발천, 노원구 당현천, 송파구 장지천, 금천구 안양천, 강남구 양재천, 강북구 우이천, 성동구 중랑천, 서초구 여의천, 구로구 안양천 등 10곳은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까지 준공하는 게 시의 목표다.

시는 자치구를 대상으로 추가 공모를 거쳐 연말까지 나머지 대상지를 선정하고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차례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완택 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수변활력거점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 있는 수변공간에서 한 차원 높은 여가·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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