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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추진…이달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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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추진…이달 용역 착수
  • 허지영
  • 승인 2023.02.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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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차량기지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이문차량기지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이문차량기지 약 20만㎡의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북구 석관동과 동대문구 일대에 위치한 이문차량기지는 한국철도공사에서 관리하는 대규모 차량기지다. 

KTX 등 철도차량의 정비와 유치를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기지 내 전동차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해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이문차량기지 일대를 인근 지역에서 시행 중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 이문·휘경 뉴타운 재개발, 중랑천 공원화 등과 연계해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도시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마련했다.

시는 용역을 통해 그동안 단절된 지역 내 연결성을 확보하고 토지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는 등 가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북 생활권의 중심지로서 균형 발전과 자족 기능을 갖추기 위한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고 업무·산업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역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용도 도입을 검토한다.

시는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개발 계획이 구체화하면 이문차량기지 토지 소유주인 코레일과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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