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저층주거지 정비모델인 '모아타운·모아주택'의 사업대상지 신청을 수시 접수한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미만 노후도 50% 이상인 지역을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대상지로 지정되면 모아주택 추진시 용도지역 상향 등 용적률 및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시는 기존 특정 기간에만 신청을 받았던 모아타운을 수시 신청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각 자치구가 대상지별로 신청요건을 갖춰 시에 접수하면 수시로 개최되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심사, 선정 여부를 통보하게 된다.
시는 2025년까지 대상지를 35곳 이상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열악한 주거환경, 기반시설 부족 등 저층주거지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 모아타운 대상지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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