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초등생 돌봄교실의 운영형태를 바꾸고 인원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초등생 돌봄교실은 오후 돌봄교실(방과후∼오후 5시)과 저녁 돌봄교실(오후 5시∼10시)로 나눠 운영한다.
기존 초등생 돌봄교실(오후 1시∼6시)의 운영시간을 1시간 줄여 오후와 저녁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교육부 공모사업인 엄마품 온종일돌봄교실(오전 6시30분∼오후 10시)은 종료된다.
오후 돌봄교실은 1∼2학년 중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저녁 돌봄교실은 1∼2학년을 우선으로 하되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자녀를 가운데 추가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이 조사한 올해 돌봄교실 희망자는 1만7157명이다. 이는 지난해 수용인원 1만2029명보다 43%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기존의 618개 돌봄교실 외에 새로 늘어난 150개실의 운영비를 추가로 확보해 180억원을 본예산에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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