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14일 6개 읍 · 면 54개 마을에서 민속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마을의 안녕과 화합, 주민들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각 읍 · 면 주민들이 직접 기획 · 주관한다.
무주읍 남대천 변에서 쥐불놀이와 다리밟기, 무풍면 면사무소 앞에서는 기절놀이를 진행한다.
또 적상면 신대마을 앞 하천에서는 달집태우기, 안성면 면사무소 앞에서 풍등날리기, 부남면 대소마을 앞 금강 변에서는 디딜방아 액막이놀이가 재현된다.
이밖에 설천면을 비롯한 각 읍 · 면 마을 별로 윷놀이와 소망지 달기, 약밥 · 부럼 나눠주기, 떡 매치기, 농악놀이 등의 화합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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