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7일 NH농협은행 충북본부로부터 지난해 도내 학교와 교직원이 사용한 충북교육사랑카드의 적립금 8억3500만원을 기탁받았다.
도교육청은 NH농협은행과 신용카드 이용 협약을 체결해 연간 사용액의 0.6%~1%를 학생복지 기금으로 받고 있다.
기금은 난치병 학생 치료비(5000만원), 우수인재 학생 육성(9600만원), 소외계층(위탁가정, 소년소녀가장, 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학생 1인당 20만원씩 지원된다. 전달받은 기금은 학생복지 사업에 전액 사용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특히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들, 경제사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교육의 품에서 온기를 느끼고,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힘을 얻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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