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간호사 장학생 40명 선발, 1인당 8백만원 지원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지방의료원의 간호사 부족 문제 해결과 수급 안정화를 위해 올해 공공 간호사 40명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의 부족한 간호사를 공공간호사로 확충하며, 이를 통해 양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3월 중 공고를 통해 전국 대학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공공 간호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재학 중 장학금 800만원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졸업 후 청주·충주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를 하게 된다.
공공 간호사 장학금은 도가 1억6000만원(50%)을, 청주·충주의료원이 1억2800만원을(40%),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3200만원(10%)을 부담한다.
충북도 곽홍근 보건정책과장은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부족한 간호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우수한 예비인력을 지속 확보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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