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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무료급식·경로식당 3년 만에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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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무료급식·경로식당 3년 만에 운영 재개
  • 김낙붕
  • 승인 2023.03.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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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식사 제공…결식 예방 및 영양 돌봄에 최선
어르신들이 운영이 제게된 경로당 급식소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어르신들이 운영이 재개된 경로당 급식소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강화=동양뉴스] 김낙붕 기자 =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인천시 강화군 관내 무료급식과 경로식당 운영이 재개된다.

7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노인복지관 내 식당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만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실비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경로식당을 운영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어르신들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2월부터 식당 운영을 중단했다. 약 3년 만에 무료급식 제공이 재개됐고 13일부터는 경로식당도 정상 운영된다.

군은 그간 운영 재개에 대비, 2021년 ‘동행복지재단 리뉴얼 공모사업’을 통해 복지관 내 경로식당 바닥, 천정, 조리 공간 등을 리모델링했다. 또 방역소독,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감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완료해 이전보다 더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경로식당은 만60세 이상 노인이 방문, 회원신청하면 경로식당 식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고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는 무료 제공되며 현재 120명이 지원받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식당운영이 중단돼 어르신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됐었는데 운영 재개로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결식 예방과 영양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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