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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대구교육청, 학교무상급식 지원 협약 체결…분담 비율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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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대구교육청, 학교무상급식 지원 협약 체결…분담 비율 조정
  • 조인경
  • 승인 2023.03.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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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동양뉴스DB)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10일 '2023년도 학교무상급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교육청은 학교무상급식 예산의 모든 학교급별 분담 비율을 통일하기로 하고 무상급식경비 중 '식품비'에 한정해 각각 40%와 60%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무상급식경비 집행 항목은 '식품비'로만 한정, '인건비' '운영비'로 지출되면서 발생한 논란을 불식시키기로 했다.

이에 올해부터 무상급식과 관련된 인건비와 운영비는 전액 시교육청이 부담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시 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하던 공립유치원 급식비도 올해부터는 시와 교육청이 통일된 분담 비율로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식품비 단가를 유치원은 2660원, 초등학교는 2960원, 중학교는 3940원, 고등학교는 4040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10% 증액했다.

시와 교육청은 앞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교육자유특구 유치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홍준표 시장은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 무상급식을 통한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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