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여름철 폭우에 대비해 침수 위험이 있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주하주차장 입구에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한다.
공동주택은 민간 소유여서 단지별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우선 설치하되 150세대당 지하 주차장 입구 1곳씩 최대 2000만원 이내에서 설치비의 50%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150새대 단지는 지하 주차장 입구 1곳, 150~300세대 단지는 2곳의 물막이판 설치비를 지원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단지는 이달 중 각 자치구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시는 내달부터 설치를 시작해 장마철 전인 6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폭우 시 주차장 침수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 입구 물막이판 설치 지원 사업에 많은 공동주택 단지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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