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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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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도약
  • 정수명
  • 승인 2023.03.20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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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20일 오전 군청 현관에서 여성·아동친화도시 및 가족친화기관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20일 오전 군청 현관에서 여성·아동친화도시 및 가족친화기관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이 20일 오전 군청 현관에서 여성·아동친화도시 및 가족친화기관 인증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제막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안해성 군의장 및 군의원, 손영신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 김순응 여성단체협의회장,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군청사 입구에 현판을 내걸고 ‘다함께 누리는 행복한 포용도시 음성’으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군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 역량 강화와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특히 돌봄노동자 지원, 여성거점공간 조성, 여성일자리 협의체, 안전부서 실무협의체 운영, 안전 시설물 모니터링 및 성별 불균형 요소 발굴 등 군민참여단이 주체적으로 정책에 참여한 점 등이 심사단의 호평을 이끌었다.

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2018년 4월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아동친화 정책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11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4년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도 받았다.

이는 전국 군 단위 두 번째, 충북도 내 군 단위 첫 번째 상위단계인증이다.

조 군수를 포함해 아동 관련 사업부서장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분기별 1회 운영하고 아동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관리한 점과 매년 아동을 위해 적절한 예산을 확보하고 분석 활용한 점,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어린이도서관 건립 등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힘쓴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 12월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을 획득하며 2025년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군은 유연근무제를 장려하고 매주 수요일 가족의 날을 지정해 정시퇴근을 유도하는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직원복지제도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도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친화기업 인증과 지원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과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여성안심길 조성과 여성 거점공간 조성, 돌봄 환경조성으로 지역사회 안전과 여성의 활동 역량강화, 사회 참여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해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를 확대하고, 아동 참여기구의 참여방식 다변화, 아동의 정책 참여 확대 방안 마련 등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아동친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 군수는 “여성·아동친화도시와 가족친화기관 인증까지 가족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했다”며 “군민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음성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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