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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어린이집 올해 600곳으로 확대 추진…내달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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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어린이집 올해 600곳으로 확대 추진…내달 접수
  • 허지영
  • 승인 2023.03.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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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어린이집 로고(사진=서울시 제공)
서울형 어린이집 로고(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서울형 어린이집을 올해 484곳에서 600곳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형어린이집은 일정한 평가기준을 충족하는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시가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보육서비스 향상을 유도하는 제도다.

원장 인건비는 일정기준(현원 18명 이상 또는 보육교사 겸직 또는 5개 반 이상 운영)을 충족할 경우 지원하며 현원 21인 이상 시설에는 조리원 인건비를 100% 지원한다.

운영비는 평균 보육료의 10%, 환경개선비는 신규 지정 시 최초 1회에 한해 400~700만원을 보조한다.

시는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신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어린이집이 위치한 관할 자치구 보육 담당 부서에 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강서구, 노원구, 송파구 등 권역별로 총 7회에 걸쳐 소그룹 사업설명회와 컨설팅을 개최한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원아 감소로 보육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서울형 어린이집은 민간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국공립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어린이집 운영의 안전성을 높이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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