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춘분을 맞아 서울 전역 160개 노선 총 70㎞에 봄꽃거리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봄꽃거리는 서울광장 주변과 덕수궁 대한문 앞 유휴공간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으로 확대돼 주요 간선도로와 경북궁 등 대표 관광지 주변에 조성된다.
남산,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 주요 공원과도 연계해 거리마다 봄꽃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가로화분, 테마화분, 걸이화분 등의 형태로 수선화, 데이지, 버베나, 루피너스 등 대표적인 봄꽃 수종을 식재한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봄을 맞아 서울 전역의 거리마다 봄꽃거리를 조성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출퇴근길 또는 주말 외출 시 거리에 펼쳐진 꽃을 감상하며 잠깐이라도 봄기운을 만끽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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