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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25~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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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25~26일 개최
  • 최남일
  • 승인 2023.03.21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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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형 농업환경국장이 21일 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2023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행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김종형 농업환경국장이 21일 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2023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행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구축을 추진 중인 충남 천안시가 빵산업 그리고 지역 농산물의 연계로 제과업계, 농가, 소비자 상생 실현에 나선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제과업계와 딸기농가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3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맛있는 빵을 즐길 수 있도록 참여 동네빵집별 이벤트, 빵지순례, 호두과자 굽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참여하는 동네 빵집 각 55개소는 축제의 장이 돼 천안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빵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선한 딸기로 만든 빵을 누구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의 일환으로 행사 기간 관련 제품 10% 할인 및 천안산 딸기잼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빵집 방문객들에게 증정되는 딸기잼은 지역 딸기 소비 촉진을 위해 농가에 보관 중인 전년도 냉동딸기와 알이 작은 딸기를 사용해 제과협회 회원들이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지원 사업장에서 직접 천안산 딸기잼 1만2,000병을 생산했다.

호두과자점도 행사 기간 딸기 앙금을 넣은 호두과자를 선보여 새로운 맛을 즐기는 방문객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호두과자점과 동네빵집 등 55개 참여업소는 ‘천안 빵빵데이’SNS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천안 빵빵데이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인 빵지순례단은 올해도 운영된다.

앞서 시가 지난 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1800여 팀 5400여 명 신청해 올해도 변함없이 베리베리 빵빵데이에 대한 큰 호응과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시는 순례단 규모를 대폭 확대, 타지역 거주자 비율을 높여 관내 100팀, 관외 100팀 총 200팀 600여 명을 최종 선정했다.

순례단은 25일~26일까지 눈과 입이 즐거운 천안 빵 여행으로 빵지순례를 떠난다.

600명의 순례단은 참여 동네빵집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지정된 천안8경을 방문한 후 개인 SNS에 인증샷과 후기를 올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또 25일 봉서홀에서 진행되는 공식행사는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제과인의 자긍심 고취와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해 천안산 로컬푸드 사용 우수 제과업소에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호두과자 굽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는 사전 모집된 100개 팀 300여 명을 대상으로 25일 시청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창호 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은 “행사를 통해 천안 딸기를 활용한 고품질의 맛 좋은 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천안 빵’하면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 건강한 빵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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