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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접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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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접수 마감
  • 강종모
  • 승인 2023.03.22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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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지원하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2023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접수를 지난 15일 마감했다.

순천시 지역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노후경유차 중 약 1000여 대 차량이 신청 접수됐고, 대상자별 사업 적합 여부를 검토해 이르면 다음 달 중순 등기우편으로 사업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은 올해 100여 대 지원 예산을 확보했으나, 접수 기간 중 150여 대가 접수되어, 사업 물량 소진으로 올해 추가 접수는 없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은 1차 접수 시기를 놓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잔존하는 노후경유차 물량을 줄이기 위해 예산 잔액분으로 올 하반기 중 추가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경우 7월 중 2차 접수가 시행된 바 있으며, 추가 신청에 관한 정보는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순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 게재할 예정이다.

박영란 순천시 기후에너지과장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대상은 4등급(출고 당시 저감장치 미부착차량에 한함)․5등급 경유차, 지난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Tier-1 이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및 굴착기이며, 차종·연식·형식 등에 따라 최대 300만원에서 1억2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조태훈 순천시 미래산업국장은 “미세먼지 감축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교통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노후경유차에 대한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 있을 추가 접수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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