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대구 치과의료기기, 독일 쾰른서 210억원 계약 체결
상태바
대구 치과의료기기, 독일 쾰른서 210억원 계약 체결
  • 조인경
  • 승인 2023.03.22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기업 11개사 참가 지원, 4482만 달러 상담 실적 달성
2023년 독일 쾰른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지역 치과 의료기기 업체들이 '2023년 독일 쾰른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IDS 2023)'에 참가해 16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18일 열린 IDS 2023에 공동관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1068건, 4482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1610만 달러(210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시 공동관 역사상 최대 현지 계약액을 달성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원데이바이오텍, 써지덴트, 이-프로스, 가보우츠 등 지역 치과의료기 관련 13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 IDS는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행사로 12개의 전시홀에 57개 국가에서 1780개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회 기간 중 16만명이 방문했다.

국내에서는 개최국 독일에 이어 2번째로 큰 규모인 197개사(대구지역 22개사)가 참가해 유럽, 중동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이승대 혁신성장실장은 "지난달 두바이에 이은 이번 쾰른 전시회 성과를 통하여 지역 치과의료기기의 우수성과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는 치과산업의 디지털화라는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디지털 치과산업 일류도시 대구'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DS는 지난 1923년 베를린에서 시작된 유구한 전통의 전시회다.

전시회는 격년 주기로 열리며 지난 1992년부터 쾰른 국제전시장으로 주 무대를 옮겨 현재는 글로벌 치과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