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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자전거도로 78㎞ 전면 개선…자전거도로 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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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자전거도로 78㎞ 전면 개선…자전거도로 폭 확대
  • 허지영
  • 승인 2023.03.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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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한강공원 자전거도로(사진=서울시청 홈페이지)
뚝섬한강공원 자전거도로(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한강 자전거도로 78㎞ 전 구간을 전면 개선에 나선다.

올해 5개 공원(강서·양화·여의도·잠실·잠원) 개선에 나서고 내년 6개 공원(반포·광나루·난지·망원·이촌·뚝섬)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우선 사고 예방과 이용자 편의를 위해 약 13㎞ 구간에 걸쳐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폭을 확장한다.

자전거도로 폭은 기존 3m에서 4m로, 보행로는 2m에서 3m로 늘린다.

기존 차선으로만 분리되던 20.3㎞구간에는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녹지대로 분리하는 작업도 벌인다.

차량과 자전거의 동선이 겹치는 구간에는 우회로를 개설하고 사고 다발 지역에는 저속 자전거도로, 회전 교차로, 색깔 노면 유도선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속도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CCTV를 활용해 속도를 측정하고 표출하는 스마트시스템을 39곳에 구축하고 횡단보도 인근에 과속방지턱(4곳)을 조성한다.

안전등도 13곳에 추가 설치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노을 전망대를 포함한 자전거 쉼터를 곳곳에 만들고 이색 시설인 광나루 모토크로스(BMX) 경기장도 리모델링해 재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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