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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통해 농촌인력 부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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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통해 농촌인력 부족 해소
  • 윤진오
  • 승인 2023.03.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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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시닐로안시 계절근로자 26명, 캄보디아 117명 더 투입 예정
의성군은 필리핀 계절근로자들 입국으로 농촌
의성군 일손 부족 농가에 투입될 예정인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성군 제공)

[의성=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의성군은 필리핀 시닐로안시 계절근로자 26명이 농촌 일손 부족 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필리핀 시닐로안시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의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 후 건강과 양국 법률 규정에 적합하게 선발해 사전교육 후 입국했다.

캄보디아와 맺은 업무협약으로 상반기 동안 4차례에 걸쳐 117명이 더 투입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사업도 병행 추진해 농촌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군은 입국설명회를 개최해 농가주와 계절근로자 대상 근로조건, 인권 침해 방지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의성경찰서와 협의해 범죄예방교육도 추가로 실시한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 근로여건 및 근로현장 애로사항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정적인 농업인력 확보에 노력 중이며, 계절근로자를 통해 농촌 인건비 상승 억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농번기의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해소돼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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