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민 및 출향민 대상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
[인천=동양뉴스] 김낙붕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에 나선다.
강화군민 및 출향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강화군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설문 문항은 강화군 인구감소에 대한 인식, 강화군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수요 등 24개 문항으로 구성,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강화군 인구는 2004년 6만5384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2023년 2월 말 기준 6만9638명으로 2013년부터 연평균 0.5%의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다만 2013년부터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노인(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급속히 증가, 극심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태라는 점은 풀어야 할 숙제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의 여건 분석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제고 하고자 2월부터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천호 군수는 "군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지역맞춤형 수요자 중심 인구정책을 수립해 강화군이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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