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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혜원학교, 바리스타 꿈 학교 기업 '어울림방' 카페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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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혜원학교, 바리스타 꿈 학교 기업 '어울림방' 카페 개점
  • 오효진
  • 승인 2023.03.27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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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이 청주혜원학교 학교기업 어울림방 카페 개점식에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청주혜원학교 학교기업 어울림방 카페 개점식에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청주혜원학교는 27일 충북교육청 행복관에서 윤건영 교육감과 학교관계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혜원학교 학교기업 ‘어울림방’ 카페 개점식을 가졌다.

충북지역 특수학교 학교기업은 꽃동네학교 제과제빵, 청주맹학교 천연비누와 생활도예 종목이 지정됐다. 청주혜원학교는 바리스타 종목의 학교기업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운영되던 어울림방 카페는 올해부터 공립 특수학교인 청주혜원학교 학교기업으로 운영하게 되면서 실제 직업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직업훈련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청주혜원학교의 학생 뿐만 아니라 인근 특수학교와 고등학교의 대상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하며 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혜원학교 남경희 교장은 “충북교육청에서 바리스타 실습 공간으로 어울림방 카페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며, 장애학생들에게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직업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교에서 사회로의 다리가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작은 공간이지만 큰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충북교육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 및 직업 교육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안정적인 실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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