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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규 고액·상습 체납자 1540명 선정…11월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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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규 고액·상습 체납자 1540명 선정…11월 명단 공개
  • 허지영
  • 승인 2023.03.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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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제1차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신규 대상자 1540명을 선정했다.

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서울시,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방세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으로 체납상태가 1년 이상 지난 고액·상습 체납자들이다.

올해 신규 대상자 1540명이 체납한 지방소득세·법인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총액은 1023억원이다.

개인 1129명이 746억원, 법인 411곳이 277억원을 각각 체납했다.

신규 대상자 가운데 체납액 1위는 105억원을 체납한 개인이었다.

지금까지 고액·상습 체납으로 이름이 공개된 사람은 1만4162명으로 이들의 체납 지방세은 총 1조6506억원이다.

올해 신규 대상자까지 합치면 1만5702명, 체납액은 1조7529억원에 이른다.

시는 명단공개 신규 대상자에게 등기로 사전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오는 9월 말까지 공개 제외 사유를 소명하거나 체납 세금을 내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명단은 11월 서울시 시보와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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