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양재역 일대 복합개발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양재역 중심지구 일대에 대한 '양재 GTX 환승거점 통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재역 일대는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에 따라 양재역 중심지구로 지정됐다.
강남도심 내 핵심지역 중 하나로서 서초구복합청사, GTX 혼승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대대적 변화를 앞두고 있다.
GTX 개통과 함께 3호선, 신분당선 트리플 역세권이 되며 서초IC와도 가까운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는 우선 서울생활권계획에 따라 해당 지역을 연구개발·업무·상업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목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양재역 일대 공공청사, 문화시설, 환승 주차장 등 핵심 거점시설에 대한 연계 개발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
양재역 중심지구 일대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주요 핵심시설간 통합개발 방안과 단계별 실행전략을 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입찰공고를 거쳐 내달 제안서를 접수 받아 착수할 계획이며 시행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