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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금융허브 구축 첫발…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계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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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금융허브 구축 첫발…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계안 공모
  • 허지영
  • 승인 2023.04.03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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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검립 설계공모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여의도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검립 설계공모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으로 꼽히는 여의도 금융 허브 구축 사업이 첫 발을 내딛는다.

서울시는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내달 30일까지 국내외 건축가들의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금융지원센터는 디지털 금융 지원을 총괄하는 디지털 금융 허브의 역할을 담당한다. 

디지털 금융 인재 역량 강화, 핀테크 기업 육성을 위한 협업 인프라 지원, 기존 지원시설·지역 간 유기적인 연계를 위한 앵커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모 대상지는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19로, 대지면적 529㎡, 총 사업비 약 29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463㎡ 규모로 건립된다. 2027년 3월 개관이 목표다.

참가 희망 업체는 내달 30일까지 시 설계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최종 당선작은 6월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설계 공모에서 심사 품질 향상을 위해 공고 전·후로 심사위원 간담회를 2회 진행한다.

공고 전 심사평가 기준을 마련해 공모 지침서에 명시하고 건축 계획의 방향성 등을 명료하게 제시했다.

공고 후에는 2차 간단회를 통해 심사 방향 등에 대해 토론한 뒤 본 심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 심사는 1·2단계 모두 공개해 심사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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