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쇼핑은 4.6% 늘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4.3%로 전년 동월에 비해 2.1%p 하락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한 16조9369억원, 이중 모바일쇼핑은 4.6% 증가한 12조589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품군별로 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음식서비스(-11.5%) 등에서 감소했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137.4%), 음‧식료품(8.3%), 이쿠폰서비스(29.7%)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2.6%), 음식서비스(11.9%), 여행 및 교통서비스(10.8%) 순으로 높았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음식서비스(-11.1%) 등에서 감소했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106.7%), 통신기기(29.6%)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5.7%), 음‧식료품(12.6%), 여행 및 교통서비스(9.7%) 순으로 높았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8.2%), 아동‧유아용품(82.5%), 애완용품(80.2%) 순으로 높았다. 전년 동월 대비 화장품(6.8%p) 등에서 증가했으나, 이쿠폰서비스(-10.2%p), 여행 및 교통서비스(-10.0%p) 등에서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종합몰은 5.7% 증가한 10조7042억원을, 전문몰은 10.8% 증가한 6조2327억원으로 집계됐다.
운영형태별로 온라인몰은 4.7% 증가한 13조931억원을,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8.4% 증가한 3조843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