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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실리콘솔루션, 포항에 실리콘 음극재 제조공장 건립…3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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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실리콘솔루션, 포항에 실리콘 음극재 제조공장 건립…3000억원 투자
  • 조인경
  • 승인 2023.04.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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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연산 5000톤 생산공장 건립
경북도와 포항시는 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실리콘솔루션과 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와 포항시는 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실리콘솔루션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K-배터리 중심 도시로 입지 굳히기에 돌입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포스코홀딩스의 자회사인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오는 2025년까지 영일만 산업단지에 3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5000톤 규모 실리콘음극재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7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의 출자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영일만산단에 실리콘 음극재 1단계 생산설비를 착공해 내년 본격 생산·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5년까지 연산 5000톤 생산설비 확보 등 단계적 후속 확장투자를 통해 2030년에는 연산 2만5000톤의 생산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철의 도시 포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배터리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번 실리콘 음극재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선도할 발판을 마련해 이차전지 소재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고 나아가 포항의 이차전지 배터리 특화단지 지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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