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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1.1.1. 인문고전 독서교육' 활성화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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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1.1.1. 인문고전 독서교육' 활성화 계획 수립
  • 오효진
  • 승인 2023.04.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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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삶의 지혜를 담은 인문고전 독서 활성화와 교육과정을 연계한 독서활동 계획을 수립해 독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1.1.1.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도내 전 학생에게 '나만의 인문고전 인생책' 보급을 위해 1인당 1만8000원을 학교운영 기본경비로 지원한다.

학교에는 특색있는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로 초·중학교는 200만원,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250만원을 모든 학교에 지급한다.

학생 1인 1스마트 기기 보급을 기반으로 전자책을 활용한 독서교육도 운영한다. '충북교육도서관 톡톡' 앱을 통한 전자도서관 이용도 가능하다.

'1.1.1. 인문고전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인문고전을 품은 모델학교(인품학교) 30곳, 인문고전을 품은 시범학급(인품학급) 50학급을 운영한다. 인품학교는 교당 1000만원, 인품학급은 학급당 100만원을 지원된다.

인품학교(급)란 학교(급)별 특색을 살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독서교육을 통해 바른 인품을 지닌 교육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급)를 말한다.

사람과 사람이 마주앉아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책을 읽듯 지식과 경험을 나눠주는 프로그램인 사람책 프로그램도 4곳 운영한다. 학교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충북교육청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인생의 불행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피난처를 만드는 일"이라며 "즐거운 독서경험과 책 읽는 환경 조성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아가는 평생 독서인을 키우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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