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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천원의 아침밥 동참…1식 1000원 대학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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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천원의 아침밥 동참…1식 1000원 대학에 지원
  • 허지영
  • 승인 2023.04.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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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대학생들에게 1000원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참여 확산을 위해 나섰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이 한끼에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한다.

정부는 사업 확대 요청이 늘자 지난달 열린 정부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올해 지원 인원을 69만명에서 150만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대학을 추가 모집 중이다.

시는 대학의 참여율을 높여 서울권 대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식 1000원을 학교에 직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54개 대학 중 천원의 아침밥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은 5개(9.3%)에 불과하다.

만약 서울소재 54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설 경우 약 15~37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좋은 정책에는 중앙과 지방의 구분이 없다. 특히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을 위한 투자라면 더욱 그렇다"며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정책,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스스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정책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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