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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46만9천명 증가…실업자는 3만4천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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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46만9천명 증가…실업자는 3만4천명 줄어
  • 서다민
  • 승인 2023.04.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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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023년 3월 고용동향’ 발표
11월 취업자 55만3천명 늘어…8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br>​​​​​​​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3월 취업자 46만9천명 증가…실업자는 3만4천명 줄어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달 고용지표는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본격적인 일상회복에 따른 대면 활동 증가와 기저 영향 등으로 전월 대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률(0.8%p) 및 15~64세 고용률(0.9%p)은 전년 동월 대비 동반 상승하며 3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었으며, 실업률(2.9%)은 0.1%p 하락해 3월 기준 역대 최저였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기저에도 불구하고 46만9000명 증가하면서 2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실업자 수는 3만4000명 줄어 24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월 대비 취업자 수(계절조정)도 9만4000명 늘면서 2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증가 폭은 2월에 비해 축소했다.

기재부는 “숙박음식업·보건복지업의 취업자 수 상승세 지속 등은 긍정적인 부분이나, 인구감소·기저효과 등에 따라 청년층 취업자가 감소한 점은 한계”라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고용률·실업률은 안정적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용률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고 실업률은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지난해 이례적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글로벌 금융 불안 등으로 인해 향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TF)’을 중심으로 고용동향을 지속 관리하는 한편,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 노력 등을 통해 민간 중심의 고용창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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