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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복지재단, 저소득층 어르신 안전한 보행 위해 실버카(노인활동보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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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복지재단, 저소득층 어르신 안전한 보행 위해 실버카(노인활동보조기) 지원
  • 김상우
  • 승인 2023.04.17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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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105가구에 노인활동보조기 전달

[진주=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은 17일 저소득층 어르신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실버카(노인활동보조기) 103대와 어깨보행보조기 2대, 총 105대(환가액 1380여만원 상당)를 구입해 거동불편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 실버카(노인활동보조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발굴해 실버카 103대와 어깨보행보조기 2대, 총 105대의 노인활동보조기를 지원하여 전달하고 사용방법과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사진=진주시청전경)
진주시청 전경

실버카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무릎 통증이 심해 거동이 어려워 경로당이나 이웃을 잘 만나지 못했는데 실버카를 지원받아 외출이 수월해졌다”며 “혼자서도 이동하기 편할 수 있게 지원해주니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성갑 이사장은 “고령자의 거동불편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독립적인 생활을 어렵게 한다.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행복한 외출을 위해 실버카(노인활동보조기)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의 ‘저소득층 실버카(노인활동보조기)지원’ 사업은 신체활동이 불편함에도 등급판정을 받지 못해 복지용구 구입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맞춤 지원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고민 속에서 작년에 처음 71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보다 많은 복지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실버카뿐만 아니라 어깨보행보조기를 포함한 105대의 실버카(노인활동보조기)를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진주시복지재단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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